야호! 겨울이에요.
추운 날도 있지만 하얀 눈을 만날 수 있는 겨울이에요.
빨간 장갑, 빨간 모자를 쓰고 밖으로 나갈 거예요.
아무도 걷지 않은 공원에서 눈덩이를 굴려 볼게요.
차갑고 아름다운 눈송이도 자세히 보구요.
또, 또 눈이 오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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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나눈 눈덩이를 버스에 태울 수 없었던 두더지는
곰 모양으로 눈사람을 만들었어요.
별똥별을 보며 소원을 빌기도 했지요.
두더지는 어떤 소원을 빌었을까요?
친구인 곰 모양 눈사람과 버스에 같이 탔지만 잠에서 깨어보니 친구인
곰 눈사람이 사라져버렸어요.
친구는 어디로 갔을까요?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무무는 꼬마구름이에요.
아이들과 함께 놀고 싶어서 눈송이들과 함께 땅으로 내려왔답니다.
재밌게 노는 아이들과 함께 놀고 싶지만 아이들은 무무를 보지 못해요.
그런데 무무를 알아차린 아이 디디가 있었어요.
무무도 디디도 친구들에게 선뜻 나서지는 못했어요.
디디는 무무를 집으로 초대했어요.
디디의 집으로 간 무무는 어떤 놀이를 했을까요?
혹시 우리 친구들은 친구에게 잘 다가가지 못한 적은 없나요?
오랫동안 기억난 친구는 있나요?
토끼가족 중 막내 보보는 아직 높은 가지로 뛰어오르지는 못해요.
눈이 쌓인 들판의 나무에서
형들이 높은 가지에 앉아 바라보는 것을 너무 보고 싶었어요.
봄이 오면 높은데도 올라갈 수 있고, 바다도 볼 수 있을 거라는
엄마의 말씀에 보보는 봄을 기다려요.
쿵쿵 소리에 봄이 온 줄 알았던 보보는 커다란 곰을 만나게 되요.
곰 아저씨의 어깨에 올라앉은 보보는 정말 대단한 것을 보게 된답니다.
여러분은 하얀 눈 세상인 겨울이 끝나면 무엇을 보고 싶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