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라는 이름의 외로운 별들이여!/아이와 함께 다만 아름다움에 취하라/
부모라는 이름의 외로운 별들이여!/아이와 함께 놀라워하고 느껴라/
부모라는 이름의 외로운 별들이여!/그대가 보는 모든 것들의 의미, 신비, 아름다움에 다만 놀라워하라.”
- 레이첼 카슨, 『센스 오브 원더』 가운데서
엄마가 된다는 건 정말 엄청난 일이에요.
생명을 품고 돌보는 기쁨은 축복이지만 그만큼 불안과 두려움하고도 늘 싸워야 하죠.
엄마 역시 아기와 함께 사랑으로 성장하는 존재입니다.
[저작권정보 표시 - 비영리 - 동일조건 변경허락]
저작물, 저작자명 및 출처, CCL 조건 표시에 한해 자유롭게 이용 가능. 상업적 이용시 저작권자와 별도 계약. 저작물 변경 및 2차 제작물 제작시 원 저작물과 동일한 라이센스 적용.
갓 태어난 아기의 눈으로 엄마를 바라보면 어떤 모습일까요?
태어나서 처음 본 엄마 얼굴은 배 속에서 상상했던 것과 많이 다릅니다.
퉁퉁 부어있고, 한동안은 눈을 제대로 못 뜨는 것 같아요. 엄마는 괜찮은 걸까요?
아기의 시선으로 탐구한 엄마도감. 구성이 재미있어서 웃다가 어느새 울컥해요.
모든 것이 처음인 엄마의 고군분투! 그 안에 가득한 사랑 때문에 말예요.
이 세상 모든 엄마들이 통과하는 삶의 여정이 담겼어요.
아기가 자라는 동안 순식간에 지나가버린 엄마의 시간들은 아기와 함께 한 크고 작은 순간들로 기억됩니다.
어떤 모습의 엄마라도 아기를 기르고 돌보는 일은 정말 대단한 일이죠. 엄마를 사랑하는 모두를 위한 책이에요.
바나나 같았던 엄마는 아빠를 만나 가지가 되었어요. 어느 날 소중한 생명이 찾아와 점점 땅콩으로 변신했어요.
아들 딸 주렁주렁, 가방도 주렁주렁, 이젠 꼭 포도 같아요.
우리를 반짝이는 보물로 키워준 엄마는 이제 자신을 위한 새로운 변신에 도전한대요.
씩씩하고 유쾌한 알땅콩 엄마를 응원해요.
육아와 가사노동, 스트레스로 지친 엄마를 산책시키는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엄마가 좋아하는 것들을 잘 알고, 엄마를 위해 꼼꼼하게 준비물을 챙기고, 엄마를 섬세하게 보살피는 아이를 통해 엄마의 얼굴에 생기가 돕니다. 엄마도 숨을 쉬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