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션
먹는 방법
똑같은 재료를 사용했는데 이상하게 맛이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재료는 넣는 순서가 달라서 일까요. 좀 더 센 불을 사용했어야 할까요. 요리사들은 입을 모아 원재료가 좋아야 한다고 합니다. 수박이 쪼개지면서 내는 소리 하나로 잘 익은 정도를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소리와 맛의 연결고리를 잘 알면 최고의 맛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중 최고는 맛의 세계로 이끌어주는 달콤한 목소리죠. 기꺼이 속아 넘어가 줄 용의가 있습니다. 사랑은 그런거죠.
[저작권정보 표시 - 비영리 - 동일조건 변경허락]
저작물, 저작자명 및 출처, CCL 조건 표시에 한해 자유롭게 이용 가능. 상업적 이용시 저작권자와 별도 계약. 저작물 변경 및 2차 제작물 제작시 원 저작물과 동일한 라이센스 적용.
쭉
글쓴이 : 박주현/그림 : 박주현/출판사 : 풀빛/출간일 : 2022
우유는 안 마셔
글쓴이 : 노인경/그림 : 노인경/출판사 : 문학동네/출간일 :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