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션
개발로 우리는 사라져요.
개발, 성장, 발전...
하지만, 그 이면에는 여러가지 문제도 있습니다.
개발을 하면 자연이 사라집니다.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참아야 할 것이 너무 많습니다.
그렇다고 성장과 개발을 안할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성장과 개발이라는 이름 아래 추억으로 남겨진 이야기들...
우리의 아기들에게 무엇을 남겨줄 수 있을까요?
유아부터 어른까지 함께 꼭 읽으면 좋을 그림책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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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의 숲
글쓴이 : 유키코 노리다케 /옮긴이 : 이경혜/출판사 : 봄볕/출간일 : 2022.04.15.
작은집 이야기
글쓴이 : 버지니아리버튼/옮긴이 : 홍연미/출판사 : 시공주니어/출간일 : 1993.11.15.
나의 둔촌아파트
글쓴이 : 김민지/출판사 : 이야기꽃/출간일 : 2018.11.15.
서울이 고향인 양육자들도 많으실 거에요. 그중에서도 둔촌아파트는 대단위단지를 보유한 거대한 아파트 세상으로 유명했습니다.
둔촌아파트 재개발은 한동안 큰 이슈였습니다. 부동산 뉴스의 주요 기사였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재개발이 결정되고, 이제 고향인 둔촌아파트를 떠나야하는 사람들이 생겨났습니다.
동네 문방구, 약국, 초등학교, 수십년을 함께 살았던 마을 사람들이 떠나갑니다.
이 글을 추천하는 저도 서울이 고향인데, 제 고향은 사라졌습니다.
아파트 단지로 뒤덮여버려서 내 고향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나의 둔촌아파트는 사라져버린 고향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여러분의 고향은 어떠실까요? 아이들과 이야기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